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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BMW·도요타 제쳤다"…기아, 美 JD파워 '상품 만족도' 7개 차종 싹쓸이

기아가 미국 신차 상품성 만족도 조사에서 무려 7개 차급 1위를 달성, 글로벌 최고 수준의 상품 경쟁력을 입증했다.기아는 미국 시장조사업체 제이디파워(J.D. Power)사가 발표한 '2023 상품성 만족도 조사'에서 총 7개 차종이 차급별 1위에 올랐다고 21일 밝혔다. 한 메이커의 7개 차종 1위는 28년 상품성 만족도 조사 역사상 최대다.올해로 28회째를 맞는 제이디파워사의 상품성 만족도 조사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미국에서 판매된 차량을 대상(32개 브랜드 197개 모델) 구입 후 3개월이 지난 시점의 고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통해 진행됐다.네외관 스타일, 주행 성능, 인포테인먼트 편의성, 안전성, 경제성 등 감성적인 부분이 평가에 중요하게 반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1000점 만점을 기준으로 점수가 높을 수록 상품 만족도가 높음을 의미한다.기아는 카니발(849점)이 미니밴 차급, EV6(861점)가 준중형 SUV 차급, 포르테(K3)(841점)이 준중형 차급, K5(875점)이 중형차급, 리오(807점)가 소형차급, 스팅어(884점)가 중형 프리미엄 차급, 텔루라이드(873점)가 중대형 SUV 차급에서 각각 1위에 올랐다.이번 수상은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경쟁이 가장 치열한 미니밴 및 중대형 SUV 차급에서 카니발과 텔루라이드가 1위에 선정돼 의미를 더했다. 준중형 SUV 차급 1위를 차지한 EV6는 861점으로 일반 브랜드 전기차 중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하며 포드 F-150, 폭스바겐 ID.4, 도요타 bZ4X, 쉐보레 볼트 EV 등 경쟁사의 주력 전기차를 큰 점수차이로 따돌렸다. 또한 EV6는 전기차의 충전 속도, 주행 거리 등 효율성을 측정하는 연료 효율성 조사에서도 BMW iX에 이어 2위를 차지하는 등 높은 점수를 획득하여 경제성, 주행거리, 충전 속도에서도 업계 최고 수준의 평가를 받았다.기아 관계자는 "총 7개 차종이 1위에 오른 것은 상품개발 초기부터 고객을 만족시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상품성과 품질 등 차량 전반에 걸쳐 고객으로부터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에서 현대차는 산타크루즈(841점)가 중형 픽업 차급, 제네시스는 GV60(878점)이 소형 프리미엄 SUV 차급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산타크루즈는 2년 연속 중형 픽업 차급 1위를 차지했으며 GV60은 출시 첫 해 소형 프리미엄 SUV 차급에서 1위를 차지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이로써 현대자동차그룹은 지난해 7개 이어 9개 차종이 차급별 1위에 이름을 올리게 돼 글로벌 자동차그룹 중 가장 많은 최우수 차종을 배출했다. 현대차그룹에 이어 BMW그룹이 5차종, 도요타그룹이 3차종으로 뒤를 이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07.21 14:09
경제

현대차·기아 해외서 승승장구…품질경영 통했다

현대차·기아가 해외 시장에서 승승장구하고 있다. 지난해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미국에서 사상 처음으로 일본의 혼다를 제치고 점유율 5위를 기록했다. 유럽에서도 20%대의 고성장을 보였다. 북미와 유럽의 권위 있는 자동차 평가 단체가 수상하는 ‘올해의 차’ 상 등을 수차례 받으며 인기 급상승을 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미국서 역대 최고 실적… 유럽도 21%대 고성장 16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현대차·기아의 미국 판매량은 전년 대비 21.6% 늘어난 148만9118대로 집계됐다. 이는 과거 연간 최고치를 기록한 2016년(142만2603대)의 성적을 6만대나 뛰어넘는 수치다. 현대차·기아의 이런 성적은 사상 처음으로 일본 혼다도 제치며 판매량 5위에 오른 값진 결과다. 같은 기간 혼다도 반도체 대란을 뚫고 미국 현지에서 146만6630대를 팔아 전년 대비 8.9% 성장했지만, 현대차·기아의 도약에 발목을 잡혔다.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미국 시장 연간 판매량에서 혼다를 따돌린 현대차·기아는 새해 첫 달에도 혼다의 판매량(7만3949대)을 여유 있게 따돌렸다. 현대차·기아는 지난달 미국에서 전년 대비 3.1% 증가한 9만3998대를 판매했다. 반도체 수급난에 따라 주요 완성차 업체의 지난달 평균 판매량이 7%가량 감소한 것을 고려하면 현대차·기아의 1월 최다 판매량 성적은 두드러지는 성장세라는 평가다. 현대차·기아는 유럽에서도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해 현대차·기아의 시장점유율은 8.7%로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는 유럽에서 101만8563대를 판매해 BMW를 제치고 르노그룹에 이어 시장점유율 4위에 올랐다. 전년 대비 1.5%가 감소한 유럽 전체 시장의 자동차 판매량에 반해 현대차·기아는 평균 21%대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해외 시장의 선전에 힘입어 현대차·기아는 모두 지난해 역대급 매출과 영업이익을 나타냈다. 현대차는 전년 대비 13.1% 증가한 117조610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이다. 영업이익 역시 전년(4조2842억원)보다 178.9% 증가한 6조6789억원을 나타내며, 2014년(영업익 7조5500억) 이후 7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영업이익률 역시 2020년 2.3%에서 지난해 5.7%로 3.4%p 확대됐다. 기아는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145.1% 증가한 5조657억원, 매출은 18.1% 증가한 69조8624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7.3%였다. 품질경영 통했다…해외에서 호평 잇따라 현대차·기아가 해외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던 배경으로는 '품질경영'이 꼽힌다. 실제 현대차·기아는 지난해 기준 각 국가 및 지역 자동차 전문가로 구성된 단체가 평가하는 북미·유럽·세계·캐나다·독일 등 5개 시상식에서만 3관왕을 차지했다. 현대차 아반떼(엘란트라)는 북미 올해의 차, 제네시스 GV80은 캐나다 올해의 유틸리티, 현대차 아이오닉5는 독일 올해의 차를 수상했다. 자동차 전문 매체가 발표하는 시상식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왓카, 카앤드라이버, 탑기어, 모터트렌드, 오토익스프레스 5개 시상식에서도 현대차그룹은 상을 휩쓸었다. 모터트렌드 올해의 SUV(GV70), 탑기어 올해의 차(i20 N), 오토익스프레스 올해의 차(아이오닉5) 등을 수상했다. 현대차그룹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처음 탑재한 아이오닉5는 지난해 11월 '독일 올해의 차'로 선정됐다. 심사위원은 독일에서 활동하는 자동차 전문기자단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독일에서 출시된 신차 45개 차종을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했다. 아이오닉5는 최종 후보에 오른 푸조 308, 기아 EV6, 아우디 E트론, 포르쉐 911 GT3를 제쳤다. 아시아 자동차 회사 평가가 인색한 탑기어도 현대차를 올해의 차로 뽑았다. 탑기어는 2000년대 초반에는 현대차를 '바퀴 달린 냉장고·세탁기'에 비유했다. 이제는 최고의 자리에 현대차를 올려놨다. 올해는 연초부터 '상복' 올해 전망도 밝다. 새해 들어서도 해외 시장에서 호평이 잇따르고 있어서다. 현대차·기아는 최근 미국의 권위 있는 디자인상 ‘굿디자인 어워드’를 휩쓸었다. 아이오닉5, 스타리아, EV6, 카니발, GV70, X 콘셉트 등 6개 차종이 운송 디자인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독일 자동차 전문 매체 아우토빌트는 현대차 아이오닉5·투싼과 제네시스 GV80를 차급별 '최고의 수입차'로 뽑았다. 아이오닉5, 투싼, GV80는 각각 전기차, 중형 SUV, 대형 SUV 부문 1위를 차지했다. 독일에서 신뢰성 높은 자동차 매거진인 아우토빌트 평가결과는 유럽 소비자들이 차량을 구매할 때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된다. 또한 현대차·기아는 미국의 권위 있는 시사주간지 'U.S.뉴스&월드리포트'가 발표한 '2022 최고의 고객가치상' 차종별 11개 부문에서도 6개 부문을 수상했다. 가장 많은 상을 받은 브랜드로 선정됐다. 이 상은 품질과 상품성뿐 아니라 신차와 중고차 가격, 유지비까지 평가해 종합적으로 우수한 차량에 주어진다. 기아 니로 EV는 미국 시장조사업체 제이디파워(JD파워)가 발표한 '2022 미국 전기차 고객 경험 조사(이하 EVX 조사)'에서 일반 브랜드 전기차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으며 1위에 올랐다. EVX 조사는 주행가능거리, 충전소 사용성, 유지비용, 주행경험, 자가 충전 편의성, 디자인, 안전·편의사양, 서비스 경험, 품질 및 내구성 등 10가지 항목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니로 EV는 포드 머스탱 마하E, 쉐보레 볼트 등 미국 전기차는 물론 폭스바겐 ID.4도 제쳤다. 또 기아의 전용 전기차 EV6는 독일 기업 콘티넨탈 타이어가 주관한 자동차 시상식에서 '2022 아일랜드 올해의 차'로 선정됐다. 업계 관계자는 "현대차·기아의 차량들이 해외에서 연이어 호평을 받고 있다. 한국보다 해외에서 더 알아준다는 말까지 나올 정도"라며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만 해결된다면 올해 해외 판매 목표(현대차 359만1000대·기아 258만8000대)도 무난히 달성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2.02.17 07:00
경제

[이주의 차] 기아 니로 EV·한국GM 트레일블레이저

기아 니로 EV, 미국서 고객 만족도 2년 연속 1위 기아의 전기차 니로 EV가 미국 시장조사업체 제이디파워가 발표한 '2022 미국 전기차 고객 경험 조사'에서 2년 연속 1위에 올랐다. 2일 제이디파워에 따르면 니로 EV는 종합점수 744점(1000점 만점)으로 일반 브랜드 전기차 중 2년 연속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2위는 741점을 받은 포드 머스탱 마하-E가 차지했다. 올해 전기차 고객 경험 조사는 주행 가능 거리, 유지 비용, 주행 경험, 충전소 사용성, 내외장 디자인, 안전·편의사양, 품질·내구성 등 총 10가지 항목에 대한 평가를 토대로 이뤄졌다. 니로 EV는 1회 완전 충전 시 주행가능거리 385㎞, 최고출력 150㎾(204마력), 최대토크 395Nm(40.3㎏f·m)의 성능을 내는 64㎾h 배터리를 탑재해 동급 내연기관 차량을 넘어서는 우수한 동력 성능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트레일블레이저, 완성차 수출 전체 2위 한국GM의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지난해 국산 완성차 모델 중에서 수출량 기준 2위에 올랐다. 2일 한국GM에 따르면 트레일블레이저는 동일한 플랫폼을 공유하는 형제 차종인 뷰익 앙코르 GX와 함께 작년 한 해 동안 총 12만6832대가 수출됐다. 이는 작년 전체 국내 승용차 수출량의 6.5%에 해당하는 수치다. 지난해 수출 1위를 차지한 모델은 현대차 코나(19만908대)였고, 3위는 아반떼(12만3545대)였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2.02.03 07:00
경제

현대차, 인도 신차품질조사서 5개 차종 1위 휩쓸어

현대차가 인도 신차품질조사에서 차급별 최우수 품질상을 휩쓸었다. 현대자동차는 최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제이디파워(J.D Power)가 발표한 '2019 인도 신차품질조사((IQS)'에서 베뉴 등 5개 차종이 '최우수 품질상(Segment Winner)'에 이름을 올렸다고 23일 밝혔다. 제이디파워의 이번 평가는 2018년 10월부터 2019년 10월까지 판매된 13개 브랜드 총 66개 모델을 대상으로 신차 100대당 불만 건수를 집계하는 방식을 통해 구입고객들의 만족도를 조사했으며, 점수가 낮을 수록 고객의 품질 만족도가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제이디파워는 모두 7개 차급에서 가장 높은 품질의 자동차를 발표했으며, 이 중 5개 차종의 현대차가 각 차급별 1위를 기록했다. 구체적으로 ▲경차 부문 상트로(54점) ▲소형차 부문 엘리트 i20(57점) ▲중형 부문 신형 베르나(63점) ▲소형 SUV 부문 베뉴(52점) ▲SUV 부문 크레타(63점)가 각각 차급별 최고 품질 차량에 선정됐다. 다른 부문은 ▲준중형 부문 혼다 어매이즈 ▲다목적차 부문 마루티 에르티가가 선정되는 등 2개 브랜드만 이름을 올린 것이 전부다. 현대차는 이번 품질 평가에서 5개 차종이 1위를 차지함에 따라 향후 판매와 이미지 제고에 긍적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5월 현대차가 출시해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베뉴가 최고 품질상을 수상한 것에 대해 많은 의미를 두고 있다. 베뉴는 지난해 인도시장에서 총 7만여대가 판매되며 현대차의 인도 전체 실적을 견인하고 있다. 최근에는 인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인도 올해의 차'로 선정되기도 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최근 인도 자동차 산업이 침체된 가운데 신차품질조사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은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품질 향상 활동을 통해 인도 고객들에게 더욱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0.01.23 13:33
경제

현대기아차, 미 내구품질조사서 역대 최고 성적 기록

현대기아차가 미국 최고 권위의 품질조사에서 역대 최고 실적을 거뒀다. 현대기아차는 미국의 시장조사업체 제이디파워가 23일(현지시간) 발표한 ‘2017 내구품질조사(VDS)’에서 19개 일반브랜드 가운데 현대차가 3위(133점), 기아차가 6위(148점)로 양사가 상위권에 동반 진입하며 역대 최고 성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전년 대비 순위가 6계단이나 상승하며 도요타(123점), 뷰익(126점)에 이어 3위를 차지, 지난 2011년 3위에 오른 이후 6년 만에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기아차 또한 7위를 기록한 전년 대비 순위가 한 계단 상승하며, 조사를 받기 시작한 2000년 이래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다. 31개 전체브랜드 순위에서도 현대차는 전년(19위) 대비 13계단 상승한 6위를, 기아차는 전년(17위) 대비 6계단 상승한 11위를 각각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번 조사에서 현대차는 독일 대표 브랜드인 BMW, 아우디는 물론 미국의 링컨, 캐딜락 등 유수의 고급 브랜드를 제치며 한국차의 내구품질이 세계 최정상에 올랐음을 입증했다. 차종별로는 현대차 쏘나타(YF)가 중형 차급 2위, 투싼ix가 소형 SUV 차급 3위를 차지했으며, 기아차 쏘울(PS)은 다목적 차급 2위, K7(VG)이 대형 차급 3위에 올라 총 4개 차종이 ‘우수 품질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신차품질조사(IQS)와 함께 각 업체별 품질 평가의 양대 척도로 여겨지는 내구품질조사에서 현대기아차가 우수한 성적을 거둠에 따라 향후 고객 만족도 및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판매 확대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내구품질조사는 차량 구입 후 3년이 지난 차량에 대한 조사로, 현대ㆍ기아차는 지난 2014년 신차품질조사에서 최상위권(일반브랜드 현대차 1위, 기아차 3위)을 달성한 이후 지속적인 품질향상 노력의 결과, 올해 내구품질조사에서 좋은 성적을 얻게 됐다. 특히 현대기아차는 지난해 제이디파워 ‘2016 신차품질조사’에서 일반브랜드 중 기아차 1위, 현대차 2위를 각각 기록하며 최고의 신차품질 경쟁력을 인정받은 바 있어 향후 내구품질 수준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꾸준한 품질혁신 활동의 결과로 2013년부터 신차품질 향상의 성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났으며, 올해 내구품질 조사에서 그 효과가 가시적으로 반영되기 시작했다”며, “앞으로도 신차품질 뿐만 아니라 내구품질에 대한 고객의 기대에도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ins.com 2017.02.23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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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美 신차 상품성 만족도 조사 1위

현대자동차가 미국 신차 상품성만족도 조사서 1위를 차지했다. 현대차는 미국의 시장조사업체인 제이디파워(J.D.Power)사가 23일(현지시간) 발표한 ‘2014년 상품성만족도(APEAL, Automotive Performance Execution and Layout)’ 조사에서 일반브랜드 부문 20개 브랜드 중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기아차도 6위에 올라 현대·기아차가 모두 상위권에 포진하는 쾌거를 이뤘다.현대차는 이번 조사에서 1000점 만점에 804점을 획득해 램(2위), 폭스바겐(3위), 미니(4위) 등을 제치고 일반브랜드 중 1위를, 기아차는 1000점 만점에 791점으로 6위에 올랐다. 현대차는 지난 2008년 신차 상품성만족도 조사에서 16위에 불과했지만 상품성이 향상된 아반떼, 쏘나타, 제네시스 등을 선보이며 2011년 3위까지 순위가 급상승했으며, 올해 드디어 일반브랜드 부문 1위를 달성했다. 특히 현대차는 일반브랜드 중 최초로 같은 해에 품질만족도조사(IQS)와 상품성만족도조사(APEAL) 동시 1위를 달성해 품질과 상품성 모두 최고 수준에 올랐음을 입증했다. 현대차 엑센트· 기아차 쏘울, 차급별 1위 등극한편 차급별 평가에서는 기아차 쏘울이 소형 MPV(Compact Multi-Purpose Vehicle) 차급에서 1위를 달성하면서 2012년 이후 3년 연속 소형MPV차급 1위를 차지했다. 또 현대차 엑센트는 소형차(Sub-compact car) 차급에서 처음으로 1위를 달성해 눈길을 끌었다. 이로써 엑센트는 지난해 11월에 발표된 ALG사 주관의 소형차 최우수 잔존가치 수상에 이어 올해 제이디파워社 주관의 품질만족도조사(IQS), 상품만족도조사(APEAL)에서 최우수 품질상과 최우수 상품성만족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상품개발 초기부터 품질과 상품성을 동시에 향상시키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결과”라며 “제품 품질 안정화에 따른 고객들의 품질만족에 더불어 이제는 상품성 및 디자인 등 차량전반에 걸쳐 시장 및 고객으로부터 진정한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한편 제이디파워사의 ‘상품성 만족도’ 조사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미국에서 판매된 차량을 대상으로 구입 후 3개월이 지난 차량의 고객들에게 총 10개 분야 93개 문항의 설문조사를 통해 진행됐으며, 신차품질조사(IQS)와 달리 내외관 스타일, 주행 만족도, 오디오 및 내비게이션 편의성, 실내공간 등 감성적인 부분이 평가에 중요하게 반영된다사진=현대차 제공 2014.07.24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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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2014년 신차품질조사 일반브랜드 부문 1위

미국 제이디파워(J.D.Power)사의 신차품질 조사에서 준중형차급과 소형 SUV차급에서 각각 1위를 차지한 현대차 아반떼와 기아 스포트지R. 현대·기아차 제공 미국 제이디파워(J.D.Power)사의 신차품질 조사에서 준중형차급과 소형 SUV차급에서 각각 1위를 차지한 현대차 아반떼와 기아 스포트지R. 현대·기아차 제공 현대차가 미국의 시장조사업체 제이디파워(J.D.Power)사가 18일(현지시간) 발표한 2014년 신차품질조사(IQS, Initial Quality Study)에서 일반브랜드 부문 20개브랜드 중 1위를 차지했다. 기아차도 3위에 올라, 양사가 모두 신차품질조사에서 최상위권에 올랐다. 특히 현대차는 프리미엄 브랜드를 포함한 전체 32개 브랜드 순위에서도 전년 대비 6계단 상승한 4위에 오르며 BMW(8위), 벤츠(13위) 등 쟁쟁한 고급 브랜드들을 제쳤으며, 기아차도 전년 대비 4계단 상승한 6위를 차지하여 한 자릿수 순위에 최초로 진입했다.전년도 조사에서 106점으로 일반 브랜드 5위에 올랐던 현대차는 2009년 이후 5년 만에 1위를 탈환했으며, 점수(94점)도 2009년의 95점을 넘어서며 역대 최고 점수를 기록했다.현대차가 일반브랜드 1위를 달성한 것은 2006년 2009년에 이어 3번째로, 일반브랜드 2위에 오른 도요타와 11점의 큰 격차를 보였으며, 전체 브랜드 3위인 렉서스와도 불과 2점 차에 불과했다.한편, 기아차는 2010년 일반 브랜드 21개 브랜드 중 15위에 그쳤으나, 2012년 9위, 2013년 5위에 이어, 올해 3위에 오르며 눈부신 성장을 보여 최상위권에 안착했다.차종별로는 현대차 제네시스가 중형 고급차 차급에서, 엑센트가 소형차 차급에서,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가 준중형차 차급에서, 기아차 스포티지R이 소형 SUV 차급에서, K7(현지명 카덴자)이 대형차 차급에서 각각 1위에 올라 ‘최우수 품질상(Segment Winner)’을 수상했다. 지난해 역대 최다 차종 수상기록이었던 3개 차종 수상기록을 1년만에 갈아치운 것이다.특히 현대차 제네시스와 기아차 스포티지R은 2년 연속으로 해당 차급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현대차 엑센트는 전체 조사 대상이 된 총 207개 차종 중 최고 점수를 받은 포르쉐 파나메라(62점)에 이어 65점으로 2위를 달성하며 최고 수준의 품질경쟁력을 증명했고, 제네시스는 72점으로 전체 6위에 올랐다.아울러 기아차 K7(현지명 카덴자)은 역대 기아차 최고점수인 81점을 받으며 미국 출시 첫해에 대형 차급 1위에 당당히 이름을 올려 우수한 신차 품질을 알렸다.현대ㆍ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조사 결과는 현대ㆍ기아차가 품질 재도약을 위해 4년전부터 시장환경 변화를 꾸준히 감지하며 선제적인 품질향상 활동을 추진하여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품질에 대한 고객의 믿음에 부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발표한 제이디파워社의 신차품질조사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미국에서 판매된 차량을 대상으로 구입 후 3개월이 지난 차량의 고객들에게 233개 항목에 대한 초기품질 만족도를 조사해 100대당 불만건수로 나타낸 결과며, 점수가 낮을수록 높은 품질만족도를 의미한다.이번 조사를 담당한 미국 제이디파워社는 1968년도에 설립된 자동차관련 소비자 만족도 조사 전문 업체로, 조사결과는 미국 소비자들의 자동차 구매기준으로 이용되고 있다. 이형구 기자 ninelee@joongang.co.kr 2014.06.19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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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톡] 현대·기아차, 美 품질조사 공동 5위 外

현대·기아차 미국 신차품질조사서 공동 5위현대·기아차가 미국의 신차품질조사에서 공동으로 5위에 올랐다.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는 미국 시장조사업체인 제이디파워(J.D.Power)사가 19일(현지시간) 발표한 ‘2013년 신차품질조사(IQS)’에서 106점을 받아 일반브랜드 부문 21개 브랜드 중 공동 5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벤츠, BMW 등 고급브랜드를 포함한 전체브랜드 순위에서는 33개 브랜드 중 10위를 차지했다.이날 발표한 신차품질조사는 지난해 11월~올 2월 미국에서 판매된 차량을 대상으로 구입 후 3개월이 지난 차량의 고객들에게 233개 항목에 대한 초기품질 만족도를 조사해 100대당 불만건수로 나타낸 결과다. 점수가 낮을수록 높은 품질만족도를 의미한다.한편 이번 조사에서 일반브랜드 부문 품질 1위는 GM의 상용차 브랜드 GMC가 차지했으며, 전체 브랜드 품질 순위에서는 포르쉐가 1위를 차지했다. 스타벅스 ‘에너지 절약 캠페인’ 전개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전력 수요가 집중되는 여름철을 맞아 전국 매장에서 실천하는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오는 22일부터 두 달 간 전개한다고 20일 밝혔다.이를 위해 최근 정부의 범국민 100W 줄이기 운동에 적극 동참해, 전력 피크 시간대인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를 ‘Green Hour’로 정해 매장내 창가 주변의 일부 조명을 소등한다.소등 시간 동안 창가를 통해 자연광을 최대한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며, 고객의 안전을 위해 자연광이 들지 않는 실내 입점 매장은 소등에서 제외된다.스타벅스는 평균 10W 기준의 LED 전구의 경우 최대 10개까지 소등해 매장당 하루 300W 이상씩 절전하고, 2달간 전국 매장에서 약 1000만W 이상의 전력 절약에 도전한다.아울러, 기간 중 실내 온도 26도 이상 유지와 냉방 유지를 위한 출입문 닫기를 실천하고, 5000여명의 스타벅스 임직원 가정에서도 1인 100W 줄이기 활동에 참여하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서울 지역 매장에서는 서울시의 ‘불끄기의 날’ 행사에도 동참해, 매월 22일에 오후 8시부터 9시까지 간판 및 일부 조명을 소등한다.팔도 ‘남자라면’ 5천만개 판매 돌파팔도가 지난해 3월 출시한 ‘남자라면’이 출시 16개월 만에 5000만개 누적 판매를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매월 300만개 이상을 판매한 셈으로 대한민국 전 국민이 1개씩 먹은 꼴이다. ‘남자라면’은 출시 4개월 만에 100억원을 돌파하고, 지난해 12월 초에 200억원 누적 판매를 올리며 2012년 라면 신제품 중 가장 많은 판매를 올리기도 했다. ‘남자라면’의 인기에 힘입어 지난해 6월에는 ‘남자라면 왕컵’을 출시하기도 했다. ‘남자라면’은 소고기 육수베이스에 야채 혼합 육수를 이상적으로 배합하고 마늘을 사용하여 깊고 매운 맛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면발을 탱탱하고 쫄깃하게 만들어 식감을 살린 제품이다. ‘남자라면’ 판매 수익의 일부는 저소득 가정의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기부된다.넥슨, 어린이 재활 전문병원 건립 지원넥슨 컴퍼니는 20일 푸르메재단과 협약식을 갖고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신축 예정인 푸르메어린이재활병원(가칭)의 건립 기금 조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건립 기금 모금은 시민 참여 모금액과 동일한 금액을 넥슨 컴퍼니가 기부하는 매칭 그랜트 방식과 기업 기부금 등 다양한 방식과 형태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넥슨 컴퍼니는 건립 기금 모금의 첫 단계로 푸르메재단과 가수 션이 함께 진행한 ‘만원의 기적’ 캠페인 모금액 11억3200만원과 동일한 금액을 기부했다. 이번 협약서 체결을 기점으로 엔엑스씨(대표 김정주), 넥슨코리아(대표 서민), 네오플(대표 강신철) 등 건립기금 모금에 참여하는 넥슨 컴퍼니 관계사들이 공동 캠페인 전개 등 전략적인 협력 및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푸르메재단이 서울특별시와 마포구, 기업과 함께 새로운 사회적 협력 모델로 건립을 추진 중인 어린이재활병원은 2015년 가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병상 100개를 갖추고 연간 15만명이 이용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어린이 재활 전문병원이다. 2013.06.2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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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미국 신차 품질조사서 5위

현대·기아차가 미국의 신차품질조사에서 5위에 올랐다.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는 미국 시장조사업체인 제이디파워(J.D.Power)사가 19일(현지시간) 발표한 ‘2013년 신차품질조사(IQS)’에서 106점을 받아 일반브랜드 부문 21개 브랜드 중 공동 5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벤츠, BMW 등 고급브랜드를 포함한 전체브랜드 순위에서는 33개 브랜드 중 10위를 차지했다.현대차는 지난해 같은 조사에서 일반 브랜드 9위, 전체 18위로 순위가 전년에 비해 급락해 우려를 자아냈지만 올해 조사에서 다시 상위권으로 진입하는 데 성공했다,. 현대차와 함께 공동 5위를 기록한 기아차는 이번 신차품질조사에서 최초로 상위권에 진입했다. 2010년 일반브랜드 기준으로 21개 브랜드 중 15위에 그쳤던 것을 감안하면 굉장히 빠른 성장이다. 특히 기아차는 조사대상이 된 모든 차종의 IQS-4 점수가 97점에서 113점 사이에 분포, 안정적인 품질 수준을 입증했다.이날 발표한 신차품질조사는 지난해 11월~올 2월 미국에서 판매된 차량을 대상으로 구입 후 3개월이 지난 차량의 고객들에게 233개 항목에 대한 초기품질 만족도를 조사해 100대당 불만건수로 나타낸 결과다. 점수가 낮을수록 높은 품질만족도를 의미한다. 현대·기아차는 차종별 순위에서도 약진했다. 중형 고급차 부문에서 현대차의 제네시스가 , 기아차의 쏘울이 소형 다목적차량(MPV) 부문에서 기아차의 쏘울이, 소형RV 부문에서 기아차의 스포티지R이 1위에 올라 ‘세그먼트 위너’상을 받았다. 이밖에 현대기아차는 4개 차종이 부문별 상위 3위 이내에 들어 총 7개 차종이 ‘톱3’를 기록하는 성과를 올렸다. 현대·기아차가 제이디파워의 초기품질조사에서 3개 부문의 세그먼트위너상을 수상하고, ‘톱3’에 7개 차종의 이름을 올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현대차는 조사대상이 된 10개 차종 중 무려 5개 차종을 부분별 톱3에 이름을 올렸다. 이중 제네시스는 전년 대비 6점 향상된 86점으로, 중형 고급차 부문에서 벤츠 E클래스(98점), 렉서스 GS(100점) 등 같은 차급의 경쟁차를 모두 제치고 1위에 올라 세그먼트 위너상을 받았다. 신형 ‘그랜저(현지명 아제라)’는 대형차급에서 2위를, 신형 ‘싼타페’는 중형RV 부문에서 3위를 기록했다. ‘엑센트’는 소형차 부문에서, ‘쏘나타’는 중형차 부문에서 각각 2위에 올랐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일반브랜드 부문 품질 1위는 GM의 상용차 브랜드 GMC가 차지했으며, 전체 브랜드 품질 순위에서는 포르쉐가 1위를 차지했다. 이형구 기자 ninelee@joongang.co.kr 2013.06.20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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